가을 산행 안전수칙 NEED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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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산행 안전수칙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가을철에 산행 인구가 증가하면서 추락, 실족 등의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들이 기억하기 쉬운 4가지 안전수칙(NEED)을 강조하고 있다.

1. 확인(NOTICE)하는 신중함

산행을 시작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기상 상황과 산행 정보를 철저히 확인하는 것이다. 가을철 날씨는 급변할 수 있으므로, 일기예보를 통해 비나 강풍의 가능성을 체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산행 경로에 대한 정보를 미리 조사하여, 어떤 코스를 선택할지 결정하여야 한다. 또한, 맑은 날씨에 올라가더라도 산의 기온은 낮을 수 있으므로, 기온 차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특히, 단풍 시즌에는 낙엽이 쌓여 미끄러운 구간이 많아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낙엽뿐만 아니라 낙석도 주의해야 하므로, 미끄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등산화와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행 전 이러한 기본적인 사항을 점검하면, 오랜 여행처럼 즐길 수 있으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따라서 확인하는 단계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2. 준비(EQUIP)하는 만반의 태세

산행 시에는 현지의 기후와 계절에 적절한 장비를 준비해야 한다. 특히 가을철에는 기온이 급격히 변할 수 있으니, 이를 고려하여 충분한 여벌의 옷과 함께 안전한 등산화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의 산행은 기온 변화에 따른 체온 조절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보온 기능이 있는 옷도 챙기는 것이 좋다. 더불어, 산행 중에는 탈진을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식수와 간단한 간식도 필수적이다. 특히 고열량의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견과류나 에너지 바는 산행 시 매우 유용하다. 아이스팩, 의약품 및 간단한 응급처치용품도 준비하면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스틱이나 뒤로 지지대와 같은 보조 장비를 사용하게 된다면 체력을 분산시킬 수 있어 부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준비하는 단계에서의 소홀함은 오히려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3. 피하고(Escape) 일찍 하산하는 지혜

산행 중에는 자신의 체력과 경험에 맞는 코스를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 무리한 산행은 언제든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본인의 능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야 한다. 특히 산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자라면, 평범한 길이나 짧은 코스를 선택하여 안전하게 산행을 즐기는 것이 좋다. 가을철은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일찍 하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해가 지고 나면 시야가 급격히 줄어드니, 안전하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늦기 전에 하산을 시작해야 한다. 특히 보통 대규모 등산객들이 몰릴 때는 하산 시점도 미리 정하고 대기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 안전한 귀환은 산행의 가장 중요한 목표이다. 낙엽이 쌓인 길이나 미끄러울 수 있는 구간에서 조심하고, 때로는 산의 멋진 경치를 즐기는 여유를 가질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피하는 전략과 적절한 하산 시간이 준비되면 보다 안전하게 가을 산행을 마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가을 단풍철에는 산행에 관한 안전수칙을 꼭 기억하고 실천해야 한다. 확인하고, 준비하며 무리하지 않고 일찍 하산하는 일은 안전한 산행을 위한 필수 요소이다. 다음 산행 시 이러한 안전수칙을 잘 지켜,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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