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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휘문고 60회 동기동창인 임정국, 정태성, 김익원, 최동주는 2021년 3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 대한민국 한 바퀴 걷기 도전을 시작했다. 이들은 4월에 4544km를 완주하며 큰 성취감을 느꼈고, 고등학교 친구들과의 의기투합이 성공적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줬다. 어려운 시기에도 함께 힘을 모아 도전한 이들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고 있다.
대한민국 한 바퀴를 걷기 위한 동기
임정국, 정태성, 김익원, 최동주 씨는 2021년 3월, 코로나19 상황에서 대한민국 한 바퀴 걷기 도전을 결심하게 되었다. 당시 대한민국 정부는 모여서 활동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았지만, 이들은 건강을 유지하고 정신적으로도 활력을 찾기 위해 걷기로 마음먹었다. 이 과정에서 가장 큰 동기는 서로의 우정과 건강을 지키려는 마음이었다.
이들은 신뢰할 수 있는 고등학교 친구들로서 오랜 시간을 함께한 사이였기 때문에, 서로의 목표를 공유하고 지원하는 것이 자연스러웠다. 특히 정태성 씨는 “우리는 예전처럼 자주 만나기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걷기를 통해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소통할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각자의 바쁜 일상에서도 시간을 내어 모이고,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그 과정이 이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었다.
그렇게 시작된 걷기 도전이었지만, 어느새 그들의 목표는 대한민국 한 바퀴를 도는 것이 되었다. 이들은 서울 근교의 대모산, 청계산, 관악산, 북한산 등 다양한 산을 오르내리며 서로의 체력을 점검하고, 중간 점검으로 걸은 거리와 경치를 공유하였다. 이러한 활동은 이들에게 단순히 걷는 것 이상의 소중한 경험을 안겨주었고, 그 도중에 친구들과의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의 소통을 이끌어냈다.
도전과 성취의 과정
대한민국 한 바퀴를 걷는 과정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들은 처음에 목표를 세울 때만 해도, 4544km라는 거리가 얼마나 먼지 가늠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서로의 결단력과 의지가 합쳐져,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이 시작되었다. 정국 씨는 “처음에는 근육통이 심했지만, 계속 걷다 보니 익숙해지고 자신감이 붙었다”고 회상했다.
이들은 매주 1∼2차례 만나 산을 오르면서 점점 더 긴 거리를 걸어갔고, 목표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믿음을 키워나갔다.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며 집단의 힘과 의지를 발견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들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운동은 각자의 건강뿐만 아니라 우정까지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줬다. 이들의 노력과 헌신은 함께하는 동창 친구들로서의 소중한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2023년 4월, 그들은 마침내 4544km 대한민국 한 바퀴 완보에 성공하였다. 이는 단순한 운동 목표를 넘어서,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친구 관계의 한 획을 그은 일이다. 이들의 도전은 나이의 제약을 넘어서 모든 이에게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어준다. 백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그들의 이야기와 목표 설정은 진정한 인생의 동반자로서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지속 가능한 도전과 목표
임정국, 정태성, 김익원, 최동주 씨는 대한민국 한 바퀴를 완주한 뒤, 더욱 많은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운동 목표를 설정할 계획이다. 이들은 앞으로도 서로의 건강과 우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운동을 시도할 예정이다. 그들의 도전은 이들에게 큰 성취감을 안겨주었고, 이제는 더욱 넓은 세계로 나아갈 기회를 탐색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이들은 지역 사회와 함께 걷기 동호회를 구성하여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계획 중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운동의 중요성을 깨닫고, 동료 의식을 느끼며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임정국 씨는 “나이와 상관없이 건강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필요가 있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운동을 접하도록 유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결국, 이들이 한 바퀴를 돌아 완주한 여정은 단순한 운동의 결과를 넘어,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의 시작을 알렸다. 더 많은 세대와 함께하는 운동은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인류의 공통된 목표를 이루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들과 같은 선한 영향력을 가진 동창들이 만들어갈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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