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사고 머리카락에 목 조여 의식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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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칸소에서 15개월 된 아기가 누나의 긴 머리카락에 목이 졸려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건은 '모발 지혈대 증후군(Hair-Thread Tourniquet Syndrome, HTTS)'으로 불리며, 아기가 기어가던 중 누나의 머리카락이 목에 엉켜 심각한 상태에 이르게 된 경우이다. 의학 학술지 큐어어스(Cureus)에 보고된 이 사고는 모발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아기 사고의 경과
사고는 평범한 낮 시간대에 발생했다. 당시 14세 누나는 긴 머리카락을 풀고 바닥에 누워 있었고, 15개월 된 남동생은 누나 쪽으로 기어가다가 머리카락에 걸려 목에 감기기 시작했다. 여기에 누나가 자세를 바꾸자 머리카락은 더욱 단단하게 아기의 목에 감겼다. 이로 인해 아기의 기도가 차단되었고, 곧장 얼굴이 파랗게 질리는 청색증 증세가 나타났다. 아기의 의식이 점점 상실되어 갔으며, 부모는 급히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애썼다.
부모는 아기의 목 주변에 엉킨 머리카락을 손으로 풀어보려 했으나, 머리카락에 대한 강한 저항으로 인해 실패하였다. 이 과정에서 아기의 목 주위에는 심한 긁힌 자국이 남았다. 결국, 부모는 긴급하게 가위를 사용하여 엉킨 머리카락을 잘라내야 했다. 이 사건은 아기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하다. 의료진은 이런 상황이 얼마나 위급한지를 잘 알고 있으며 즉각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모발 지혈대 증후군에 관한 이해
‘모발 지혈대 증후군(Hair-Thread Tourniquet Syndrome, HTTS)’은 특히 어린 아기들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사고이다. 이 증후군은 주로 긴 머리카락이나 실, 기타 섬유질 물체가 아기의 신체 일부—특히 목이나 손가락—에 감길 때 발생한다. 이 경우, 혈액 순환이 차단되어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많은 부모가 이러한 증후군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해 자칫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이 사고는 불행히도 누나의 머리카락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자주 발생하지는 않지만 주의가 필요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노는 공간에 긴 머리카락, 실, 끈 등이 엉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아기들이 활동하는 공간에서 부모는 주변 환경을 점검하고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자녀가 머리카락이나 다른 섬유질 물체에 가까이 다가가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이번 사고는 부모가 지녀야 할 안전 의식과 함께 다른 아기들에게도 이러한 위험이 존재함을 알리는 중요한 경각심을 제공한다.
의식 상실의 원인과 대처 방법
사고를 당한 아기가 의식을 잃은 원인은 주로 기도가 차단되었기 때문이다. 목에 감긴 머리카락이 혈액 순환을 차단하고,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아기의 생명이 위협받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는 즉각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부모는 우선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아기의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만약 아기가 의식을 잃었다면, 즉시 119에 연락하고 구급차를 호출해야 한다.
아빠는 아기의 목 주변에서 머리카락을 제거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 첫 번째로는 손으로 풀어보는 것을 시도해야 하며, 만약 실패할 경우 가위를 사용해야 한다. 이러한 대처는 아기의 피가 원활히 흐르도록 보장하고,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처럼 마찰이 심한 사고는 예방할 수 있는 대처 방법이 많으므로, 항상 가족의 안전을 위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 사건은 아기와 누나 모두에게 큰 충격을 주었겠지만, 앞으로의 예방법과 대처 방법을 통해 이러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모발 지혈대 증후군의 위험을 알리고 주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위기 대처 법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유사한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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